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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회고] 나의 100번째 글 + 1분기겸 회고하기

by 개복취 2024. 3. 27.

2024년의 머모산

 

어느덧 블로그 글을 100개나 올리게 되었다..!

 

무얼 기념해야 할까 하다가 갤러리를 위주로 1분기 회고를 해볼까 하고 글을 작성한다.

 

 

매년 1월 1일에 특별하고 소소한 신년의식을 한다. 헤더에 박혀있는 사진인 대모산을 올라갔다가 근처 맥날가서 핫케익을 먹는 것이다.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맥모닝 핫케익이 주는 따스함이 있다. 관습처럼 하다보니 에뉴얼 루틴이 되버렸다.

 

횟수를 세어보니 벌써 7년이나 되어버렸다. 대모산 내려가는게 힘들어질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할거같다.

 

내가누구? 42멤바

 

공부(했었던) 42서울에서도 이너과정을 다 마치고 멤버가 되었다. 얻어간건 많았지만 그 과정의 끝이 아 끝났다!!!! 이런게 아니라 끝났는데 이제 뭐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싱숭생숭했다.

 

결국 남은건 멤바 타이틀하나와 CS(가스아님)지식이더라..

 

극과극

 

정말 운좋게도 면접기회가 몇번 있었다..!!

 

흔하디 흔한 취준생1이 으레 그렇듯 원서 난사를 미친듯이 뿌렸다. 거의 1일 1지원급으로 넣을 수 있는곳은 다 넣었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년도에 총 4번 면접기회가 있었는데 기업별 특성이 서로 다른 곳들이라 면접에 있어서 뼈가되는 교육이 많았다.

뜨거운합격

"취업 쉽지않구나"라고 느꼈지만 원서지원 모수자체가 많으면 면접기회도 많아지고, 면접기회가 많아지면 나를 알아주는 기업 하나없겠는가 생각을 했다. 통계학에서 배운 중심극한정리의 이론을 몸소 체감한다..ㅜㅜ

중심극한 정리는 과학이다.

 

그리고 예비군 5년차에 접어들었다. 취준때문에 컨디션이 바닥을 찍고있던 차에 작계&기본훈련 하고 왔었다. 

 

군복입고 군대에서처럼 그냥 아무생각 없이 교육받고 하라는대로만 하면되어서 몸은 피곤했지만 정신은 맑아진 기분이 들어서 나름 나쁘지 않았다.

 

작년에 동원도 미뤄서 이번에 동미참 32시간 해야하는데 벌써 즐거워진다. 하하하..

기분이 나빠지는 의복

 

정말 오랫만에 친한 군대동기들 만나서 바람도 쐬고 기분전환도 했다.

 

덕수궁 야간개장을 처음 가봤는데 절경이었다. 마음속 취업이라는 부담감을 덜고 봤으면 더 즐겁게 봤을것 같았다.

 

 

뭔가 쓰고나니 1분기는 다 취업이야기 밖에 없는것 처럼 보인다. 그만큼 이것만 몰두하고 있는것이 맞으니깐~~

 

지금 시간은 나를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과정이기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과연 2분기는 나를 알아주는 기업 찾을수 있을까??????

화이팅!

 

여기까지 봤다면 응원의 댓글 하나 남기고가십시요, 당신의 앞날도 제가 축복해드리겠읍니다.

 

1분기 회고끝!